괴물왕녀 47화 감상문

뭐, 이래저래 46화를 늦게 감상했다 보니 47화의 감상이 곧바로 올라오게
되었네요. 이걸 구해서 보는 게 의외로 편차가 심한 편이라, 제 마음대로
안되니 별 수 없다면 별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누설주의누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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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약속할게.
반드시 해보일테니까.
그래, 반드시야.
그러니까 공주..


갑자기 누군가의 독배로 시작하는 47화. 대사를 봐선 대충 누구인지
답이 나오긴 하지만요.



이야기의 시작은 히로가 휴대폰을 받으면서 시작되죠. 그 동안 누나와
공용으로 섰다는데, 왜 기억 중에 히로가 휴대폰을 쓰는 장면이 없는
이유는 왤까요.
...연재가 몇년 째인데 이제서야 휴대폰을 사용하는 히로(...).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방금 받은 휴대폰. 당연히 아무에게도
번호를 가르춰 준 적이 없는데도 전화가 오니 당황하는 히로.



전화를 건 사람은 공주. 어떻게 번호를 아느냐는 말을 자르며, 다짜
고짜 년도와 날짜를 묻습니다. 대답을 들은 공주는 질문을 하는
히로의 말을 역시나 자르며 다시 연락하겠다면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죠.

...그나저나 공주님. 1권에서도 느낀 거지만 어디간의 시건방진
시뻘건 등빨 궁수만큼이나 듬직한 등빨이십니다(...).



뭔가 공주 태도에서 이상한 걸 느낀 히로는 마침 집 밖으로 나가는
공주를 발견하고는 말을 겁니다만, '전화한 적 없다'로 일축해버리죠.



그리고 다시 걸려온 전화. 당연히 공주일리가 없다면 누구냐로
몰어보지만, '주인의 목소리도 잊은 거냐?'라는 소리만 들을 뿐이죠.
결국 시키는데로 하겠다면 자신의 번호를 어떻게 아냐는 질문에
리자의 휴대폰으로 걸고 있는 거라고 대답해줍니다.



공주가 시킨 일은 벽에 걸린 그림 뒤로 도끼를 넣으라는 것.



그러자 갑자기 그 도끼를 꺼내 적을 공격하는 공주. 뭔가 묘한 전개가
시작되죠.



히로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리자에게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고,
그녀는 간단하게 휴대폰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공주에게서 걸려온
번호와 같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나저나 히로는 슬라이드, 리자는 폴더군요.



이쯤되자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거는 히로.
이에 대한 설명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나는 미래에 있다.
..아니, 깨닫고
보니 여기였다.


자신은 현재 히로가 있는 시점에서 '3일 뒤의 공주'이고, 현재 있는
곳은 '10년 뒤의 저택'. 현재 걸고 있는 휴대폰도 리자의 방에서
발견한 거고, 어째서 과거와 통신이 되는지는 불명인 상태. 그리고
중요한 것은 3일 뒤에 지금 히로가 있는 시간 대에서 뭔가가
일어난다는 것.



다시 적이 나타나는 바람에 전화는 끊기고, 히로는 급하게 리자와
레이리와 상담을 시작합니다. 현재 '이쪽' 공주와는 연락이 안되는
상태. 여러 모로 상황이 안좋을 뿐이죠.

...그런데 레이리는 눈으로 보나 동작으로 보나 졸고 있는 건가?



그리고 다시 미래의 공주와 전화를 하는 히로. 그 와중에 시계를
발견하게 되고, 현재 공주가 9년 뒤의 미래에 있음을 확인하게
되죠.



이번에는 레이리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진짜 공주인지 간단하게
테스트 해보는 레이리.



여기에 집중하는 사이 공주가 눈치채지 못하게 적이 접근하지만



딱 때를 맞춰 등장하면서 적을 공격하죠.



정체는 9년 뒤의 레이리.



대충의 사정은 현재에서 만약의 사태가 생겨서 자신이 살아남게 되면
9년 뒤 공주를 만나러 가 3일 뒤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가르쳐주겠다고
히로와 리자와 약속했고, 결국 그 약속을 지키는 중인 거죠.



미래의 일에는 관심없다면 대답을 재촉하는 공주. 사와와도 리자도
몽땅 없어져 버린 사건. 체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때지만



...적에게 공격받고 맙니다(...)



공주가 어떻게든 도와주려 하지만 레이리는 히로에게 도끼를 넣어두라고
했던 그림의 뒤를 보라고 말해줍니다. 결국 적의 공세에 레이리 구출을
포기하고 달리는 공주.



한편 히로는 이후로 공주한테서 전화도 없고, 자신이 어떻게 할 방법도
없다는 사실에 그냥 잊어버리려는 순간 다시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건 것은 당연히 공주. 그리고 모든 것을 알아냈다고 전해줍니다.
3일 뒤에 벌어진 것은 크로노톤 지뢰. 차원전송 되는 폭탄으로 폭발할
때 차원을 가르는 일이 가능한 폭탄으로 이것이면 공주가 미래로 간
이유도 설명이 되는 셈이죠.



지금이라면 별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다며, 공주는 방법을 알려주죠.
그리고 그제서야 히로는 공주의 상태가 이상함을 깨닫게 됩니다.

'신경쓰지 마라..
전해야할 것을 전했다..
나의 역활은 끝난 거다....'


여기서 돌아갈 방법은 없는 상태. 이미 이걸로 미래가 바뀐 걸로
인해 공주의 존재는 사라져갈 뿐. 조용히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을 따름입니다.


현재 공주는 지하에 있는 히로의 방에 있고, 적은 자신이 9년 뒤
미래에 올 걸을 예지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 그저 한번
갚아주지 못해서 안타깝다며 유언에 가까운 말을 해버립니다.

..하지만 히로가 그걸
인정할리가 없죠.



그건 절대 안돼..!
사라진다 거나
돌아오지 못한다거나
그런 건 몰라
절대 포기하면 안돼

공주.. 약속할게.
반드시 해보일테니까.
그래, 반드시야.
그러니까 공주..

공주....!!


이게 처음 나온 독백의 이유. 그리고 이 마음이 절체절명의 순간



기적을 만듭니다



전혀 생각도 못했던 도움의 손길을 받은 미래의 공주. 어느 사이엔가
만들어진 비밀통로를 통해 무사히 도망을 치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적의 정체. 동포의 원수라는 발언을 등을 봐서는
이전에 싸운 사신(邪神) 계열 같은데, 생길 걸 보면 꿈 사건 때 나온
그 괴물 같기도 하고...



그 앞에 아마도 히로가 비밀 통로에 준비해뒀을거라고 여겨지는
전용 무기를 들고 나타나시는 공주님.

'좋다, 히로..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로서
계속 해나가는
것을 선택하마..!



..와라




한편 식당바닥에서 기묘한 물건을 발견한 현재 시간 대의 일행들.



플랑드르가 뭐라뭐라 하지만, 그 '우갸'를 알아들을리가 만무한 리자.
뭐냐고 물어보지만, 듣고도 이해 못하겠냐며 평소처럼 놀려 먹으시는
공주님.



당연히 화를 내면서 물어보는 리자에게 공주는 이건 차원을 넘어
직접 폭발하는 물건으로 완전히 전송되는데는 3일 정도가 걸릴
거라고 말해줍니다. 결국 미래의 공주가 말한대로인 셈이죠.



다시 우갸우갸거리자 또 놀림을 당할까봐 선수를 쳐 묻는 리자.
대답은 이쪽에서 폭발의 위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결국 이걸로 모든 사건이 해결. 이래저래 떠드는 여성진 사이로
조용히 어디론가 가는 히로. 어디가냐고 묻는 리자에게 히로는



공주를 쳐다보며 대답합니다.

'약속했어. 몇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지금부터 그 약속을
지켜갈려고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이니까....!'



뭐라고 할까 실질적으론 고백이나 다름 없는 대사지만, 아무리 하나를
보면 열까지 알아내는 총명한 공주라도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니 그저
평소에게는 보기 드문 물음표까지 띄운 모르겠다는 표정만 지을 뿐이네요.
평소에 보기 드문 만큼 꽤 귀엽다는 느낌.


...결국 저번 화에 큰 반전을 보여주며 스토리상 많은 전개를 보여주더니시만,
이번에는 뭔가 쉬워가는 화라는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저 미래에
남겨진 공주의 이후의 행방이 궁금해지는 전개랄까, 이전에 나온 만년왕녀처럼
어딘지 팬픽 쓰기에 좋은 ''이네요.

그러고 보니 일전에 샀던 팬픽 소설의 그림 중에 시간을 달리는 왕녀가
있었는데, 어찌보면 그런 분위기(...0.

그나마 다시 한번 공주와 히로의 인연이 보통이 아님을 확인시켜 준 화라는
게 좋았지만, 그렇다고 일반적인 작품처럼 달달하다는 느낌이 안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히로는 공주에게 마음을 뺏긴 것이 확실한 반면, 공주 쪽은 히로를
어떤 감정으로 보고 있는 지 불확실한 탓이겠죠.

아무리 봐도 지금의 히로는 마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에 나오는
난쟁이라는 이미지입니다.

기사처럼 공주를 지켜주는 존재도 아니고, 왕자처럼 공주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
도 아닌, 그저 공주의 뒤에서 그녀를 보호하는 고작인 난쟁이.

물론 조금씩 각성해가면서 난쟁이=>기사로 열심히 전직을 해가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느낌. 뭐, 나중에라도 공주의 감정을 제대로 알게 되면
단번에 클래스 변경도 가능하겠지만, 워낙 공주 쪽은 독백도 속마음도 나오지
않아 속을 알 수 없는 작품이다 보니 참 애매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화를 보면서 느낀 점 중 하나가 과연 반불사신이 된
히로는 나이를 먹을까, 안먹을까 하는 부분이었는데, 아무래도 능력 중에
불노가 언급되지 않은 걸 보면 3X3 아이즈의 야쿠모완 달리 성장해 감에 따라
나이를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언급된 불사조의 '불로불사' 언급 때,
굳이 불노를 붙인 걸 보면 아무래도 불노는 아닐 듯.

...하긴 이미 시체에서 부활한 상태다 보니 설사 나중에 불사조가 된 공주가
피를 준다고 해도 불사신이 될 수 있을지 참(...).

P.S 1 : 솔직히 불자면 미래 버전 레이리가 등장했을 때, 혹시 히로의 성인 버전도!?..라면서
기대에 들떴습니다(시선을 피하는 중).
P.S 2 : ....히로의 복선에 대한 것은 양을 치듯 관대한 마음으로 기다려야할 듯(먼산).

by chamhan | 2009/07/15 16:40 | 헛소리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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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언제나 오츠카레하는 레.. at 2009/12/01 22:44

제목 : 괴물왕녀 10권 감상 - 네타 4g 정도 함유
괴물왕녀 47화 감상문히로 왜 자꾸 공주님한테 들이대나요. 기분나빠요.하지만 공주님은 뭐라 말해도 모르십니다. 항상 "?"하지만 그 점이 좋아요…♡드라마 CD 들으면서 느꼈지만,그렇게 동거동락하면서 하루하루 생사를 건 싸움을 하다보니보는 입장에선 할렘 할렘 해도 정작 본인은 그딴 거 없나봅니다.리자는 처음부터 거의 동급이었다치고, 레이리눈하하고도 거의 거리감이 안느껴짐.레이리선배선배 하고 부르면서도 자연스럽게 말 놓고 있고. 단 둘이 남는 상황......more

Commented by 미연시의REAL at 2009/07/15 20:36
1등이군요.. 음하하하!
정말 저 9년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레어리나 리자가 없고 거의 폐가상태의 저택이라면.. 둘의 존재에 매우 위험적인 신변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군요.. 궁금해죽겠네요..ㅋㅋㅋ 그런데..
9년뒤에 공주는 설마 지금 단행복처럼 빈유분은 아니시겠지요? 후후.. 애니판에서는 괜찮았는데.. 단행본에서는 여전히.. 빈유신.. 우리 공주님이..(응?)
Commented by chamhan at 2009/07/16 19:22
뭐, 레이리의 말 대로라면 공주처럼 어디론가 날아갔거나 폭발로 인해
죽어거나 둘 중 하나겠죠.

괜찮아요. 공주에게는 실비아라는 멋진 희망이 있어요(...).
Commented by 감격 at 2009/07/16 00:23
"뭔가 쉬워가는 화라는 " --> '쉬어가는 화' . 쉽다. 와 쉬다 는 다르다능...

어쩐지 레이리 와 비슷하다 했더니... 이런 스토리는 작가 외에 누가 예상할 수 있겠어요?!

이과 전공이 아니라서, 시간이동이니 하는 이야기 보면 머리아프다능...

정말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chamhan at 2009/07/16 19:23
...쓰다 보니 오타가 나버렸네요(...)

전혀 예상도 못했던 부분 중 하나죠. 근데 어떻게 보면 정작 스토리 전개완
동떨어져 보이는 시나리오라는 점이 참.
Commented by ㅎㅅㅎ at 2009/07/22 02:09
오랫동안 기다리다 46,47 리뷰 보고 가네요 ㅠㅠ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현재와 미래(혹은 과거)에 대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아프지만
정작 보고나면 여운이 강하게 남는거 같아서 좋아요~ㅎ

시간이라는 건 참 특별한거 같아요~>,<

그럼 다음화 리뷰를 기다리며..^^

건강하세용~
Commented by 아키 at 2009/09/06 19:05
흐하.. 시간에 관련된 얘기는 굉장히 재밋고 마음에 들지만
이해하기 어려워요. 저번 만년왕녀도 살짝 이해가 안 됬는데.
나중에 만년왕녀나 이런 시간이동 관련 스토리 좀 알기쉽게 써주실수있을까요 .?

저기 내용은
현재의 히로에게 3일후의 공주가 10년뒤에서 걸어서,
3일뒤에 무슨 사건이 일어남을 알게되고.. 그 사건에 대해 알린 3일 후의 공주는
포기하고 죽으려하나, 히로의 도움?으로 어떻게 위기에 벗어나서

3일후의 공주가 원시간으로 돌아가는 내용이 나오지않은...

그래서 팬픽 쪽에 관련 된다는 말이군. 흐히 헷갈려
Commented by ㅎㅅㅎ at 2009/09/23 14:57
2달 넘었는데 ㅠㅠ 요센 포스팅 안해주시나요 ㅠㅅㅠ
Commented at 2009/10/16 00: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수고박쥐 at 2009/12/01 23:11
핫, 트랙백 해갑니다:d
Commented by 단아 at 2010/02/12 13:33
뭘까요 재미있어 지는거 깉던대............
Commented by ㅎㅅㅎ at 2010/02/21 02:28
괴물왕녀 48화는 언제쯤인가요 ㅠ ㅠ

에고공... 은근 기대되네요 ^^
Commented by jihun6470 at 2010/03/25 22:44
괴물왕녀 48화는 언제쯤 나와요?
Commented by 히메 at 2010/03/25 22:44
언제쯤나옴
Commented by OAD at 2010/07/11 00:42
괴물왕녀 OAD로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원작 그림체를 잘 살리게 나올거 같습니다.

PV영상을 보니...ㅎ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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