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감상 - 개구쟁이 토니!!



어제 아이언맨을 보고 왔습니다. 이쪽 계열의 히어로 물을 좋아하다보니
처음 제작이 발표될 때부터 기대했고, 곧 개봉 소식이 들릴 다크 나이트도
기대하고 있는 중이죠.

(당연히 누설이 포함되어 있으니 신중히)

일단 지금까지 본 히어로 중 가장 설정을 모르던 캐릭터입니다. 알고
있는 것은 몸이 불편하다 정도?

어째든 스토리 전개는 스피드감 있다를 넘어 그야말로 번개불에
콩구워먹는 전개. 사건이나 인물이 휙휙 지나간다는 느낌이지만,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무지 간단해서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어지만요.

...스토리가 일부 부분만 빼면 거의 예상하고 있던 흘러가는
덕분에 더욱 그렇더군요.

CG의 경우는 캡콤의 격투 게임이나 애니를 생각하시고 본다면,
실망할 수준입니다. 멋지지 않다거나, 엉성하다는 것이 아니라
화려함이 아닌 육중한 느낌의 CG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애니마냥 물리력을 무시하고 휙휙 날아다니며 싸운다기 보다
각종 물리법칙이 그래도 리얼하게 묘사된달까나. 그렇게 화려한
느낌의 액션은 없는 편.

...업그레이드가 끝났다는 말과 달리 아직 업그레이드를 계속
해야할 아이언맨입니다. 전체적으로 판타스틱4 1편처럼 완벽한
히어로라기 보다 이제 겨우 히어로 초보 딱지를 때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토니 스타크의 노력 및 갱생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번째 (제대로된)비행 장면. 연출 탓인지, 아님 다른 이유에서
인지 지금까지 본 비행(?) 히어로들 중 가장 나는 모습에서
감정이입이 잘된 장면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사실적인 묘사 탓에
마치 제가 날고 있고 있거나, 그 날고 있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과연 흥행 성적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벌써부터 더 성능이 업그레이드될 2탄이
기대되네요.


...그런데 당신 분명히 Next라고 했겠다.
그러니 차기작에선
워머신이 나오는 거지!?


P.S: 그나저나 토니 아저씨. 스파이더맨 애니나 게임 등을 보면 상당히 근언해 보이던
이미지였는데 여기선 완전히 개구쟁이(...)

by chamhan | 2008/05/01 11:21 | 헛소리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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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8/05/03 13:12

제목 : MARVEL MOVIES : 아이언 맨
-영화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현란한 메카닉의 향연이지만 사실 이 영화의 핵심은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성격과 그로 인해 빚어지는 사건들을 펼쳐보이는 데 있다. 엄청난 유명인사에 집안도 부자이고 십대에 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천재인 데다 고철 덩어리만 갖고도 전장의 개념을 확 뒤엎을 만한 신병기를 뚝딱 만들어내는 기적의 손재주까지 갖고 있으니 이쯤 되면 마블 유니버스뿐만 아니라 슈퍼히어로계 전반을 봐도 찾아보기 힘든 엄마친구아......more

Commented by 잇플군 at 2008/05/01 11:51
10%에서 뿜었지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5/03 13:12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개구쟁이 토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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